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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은모든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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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겨울 간식집>

[큰글자도서] 우주의 일곱 조각

리메이크, 리부트, 스핀오프 본편에서는 서사의 중심에서 밀려난 인물이나 설정이 이야기의 한가운데 자리하는 스핀오프를 접할 때면 종종 산뜻한 형태의 부활을 목도한 기분이 든다. 그리하여 하나의 이야기는 다른 이야기의 스핀오프라고 여기며 쓴 소설 일곱 편을 모았다. 모쪼록 민주와 성지와 은하가, 책장을 넘기는 모든 분이 자신에게 최적인 우주를 향해 나아가기를 희망하면서.

선물이 있어

「선물이 있어」에서 성지는 무릎까지 쌓인 눈에 발이 푹푹 빠져 걸음을 내딛지 못하는 사람처럼 겹겹이 닥친 불운에 발이 묶인 상태지만, 소박한 계기를 통해 마음을 다잡고 언젠가 현재의 지난한 매일이 어렴풋한 기억으로 남을 날을 그려 봅니다. 모쪼록 이 책의 짧은 이야기를 읽거나 들으신 분들도 기나긴 겨울처럼 웅크려 지내야 했던 시간 동안 쌓인 회한이 어느새 아득히 물러나는 순간을 맞이하시기를 빌겠습니다.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바로 그런 선물을 받으실 수 있기를, 무엇보다 다가올 새해에 무탈하시기를요.

오프닝 건너뛰기

낯선 풍경을 향해 홀연히 떠나버리고 싶은 소망과 한자리에서 나를 기다리고 포근하게 맞이하는 존재가 있었으면 하는 갈망의 크기를 저울질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누군가 전하기를 그 두 가지는 저울질할 문제가 아니라 조율해야 할 문제라고 하더군요. 저울질로 단박에 답이 나올 문제가 아니니 확실히 조율 쪽이 나을 테지요. 만일 이 책에 담긴 세 편의 소설을 즐기는 동안 살면서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지 되뇌어보실 수 있다면, 자신을 지키고 삶의 쾌적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어떠한 형태의 관계를 맺을지 조율해보실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입니다. _에세이 「공명을 위한 온도와 속도」

우주의 일곱 조각

리메이크, 리부트, 스핀오프 본편에서는 서사의 중심에서 밀려난 인물이나 설정이 이야기의 한가운데 자리하는 스핀오프를 접할 때면 종종 산뜻한 형태의 부활을 목도한 기분이 든다. 그리하여 하나의 이야기는 다른 이야기의 스핀오프라고 여기며 쓴 소설 일곱 편을 모았다. 모쪼록 민주와 성지와 은하가, 책장을 넘기는 모든 분이 자신에게 최적인 우주를 향해 나아가기를 희망하면서.

한 사람을 더하면

우리의 삶과 제도를 관통하는 어떠한 반복에 관하여 반격의 형태와 방향성에 관하여 그리고 반격 또한 반복되리라 변함없이 믿고자 하는 마음에 관하여 2023년 가을 은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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