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랐다. 동아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지은 책으로 『웅녀의 시간 여행』 『천둥 치던 날』(공저) 『바람의 사자들』 『림 로드』 『신라 경찰의 딸 설윤』 『두 번째 엔딩』(공저) 등이 있다. 제3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받은 『싱커』는 풍부한 과학적 지식과 상상력을 탄탄한 서사에 잘 녹여낸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창비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은 해마다 화제가 되었습니다. 성장소설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한 <완득이>가 그랬고, 성장소설도 충분히 기괴할 수 있음을 보여준 <위저드 베이커리>가 그랬습니다. 여기 <싱커>라는, 푸르고 건강하여 놀라운 SF 소설로 제 3회 창비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