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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마윤제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대한민국 경북 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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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오늘의 좋은 소설 2023.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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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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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50일간의 썸머』는 발칙하고 도발적인 소설이다. 겉으로는 열일곱 살의 싱그럽고 풋풋한 사랑과 우정을 그리고 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맺고 있는 관계가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질문하고 있다. 아무런 조건 없이 오직 나만을 위해 존재하는 썸머의 세계는 흥미롭고 매혹적이다. 하지만 아무리 뛰어난 인공지능 로봇이라도 완벽한 관계를 해결해줄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다. 인간의 감정은 서로의 느낌과 공감을 통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작가는 이 모든 질문과 답을 열일곱 살의 지유와 첫 남자 친구에게 배신당한 채원과 이를 곁에서 안타까운 시선으로 지켜보는 지호와 아버지의 폭력에서 도망친 한빛의 시선을 통해서 흥미진진하게 보여주고 있다.
2.
《라온의 아이들》에는 우리가 절대 잊을 수 없는, 결단코 빠르게 잊혀 가는 과거의 기억으로 남겨 둘 수 없다는 작가의 결의가 날카로운 비수처럼 곳곳에 숨겨져 있다. 온몸에 크고 작은 상처를 입은 아이들이 제사장 ‘박쥐’라는 괴이한 남자가 통치하는 환상의 섬 라온에 도착한다. 이 신비로운 섬에서 아이들은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사력을 다한다. 기억을 되찾아야만 자신이 누구이며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제사장과 붉은 사막인에게 대항하는 과정은 시종일관 흥미진진하다. 그러나 이는 ‘라온’이란 은유의 껍질을 벗겨 내지 못한 단편적인 시선이라고 할 수 있다. 눈치 빠른 독자라면 소설의 중간쯤에서 라온이 어떤 섬인지, 아이들이 누구인지를 알아차리고는 엄청난 충격에 휩싸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강렬한 충격은 우리가 속한 세계를 명징하게 인식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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