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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고두현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대한민국 경상남도 남해

직업: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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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바라볼 때>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1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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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6월 7일 출고 
강의실 밖으로 나온 시, 그 맛깔스런 재미와 의미 시를 읽으면 뭐가 좋은겨? 이런 질문을 자주 받는다. 시의 효용성에 관한 질문이다. 시의 본질에 대한 물음이기도 하다. 나는 ‘시 읽기의 유익함’을 네 가지로 꼽는다. 몸과 마음을 춤추게 하는 리듬의 즐거움(樂), 마음속에 그려지는 시각적 회화의 이미지(像), 시 속에 숨어 있는 이야기(說), 이들을 아우르는 공감각적 상상력(想). 이것이 시를 읽을 때마다 우리를 즐겁게 하고, 꿈꾸게 하며, 호기심 천국으로 인도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한다. 『강의실 밖으로 나온 영시』에 이 요소가 다 들어있다. 그 위에 두 가지 덕목이 더 담겨 있다. 첫째는 특별한 재미다. 시에 담긴 이야기가 너무나 재미있다. 건강 문제로 시한부 처지에 놓였던 영국 시인 엘리자베스 베럿과 그녀의 시에 흠뻑 빠져 청혼하고 평생 사랑한 여섯 살 연하 무명 시인 로버트 브라우닝의 순애보, 여기에서 탄생한 ‘영문학 최고의 사랑시’, 존 던과 앤 모어의 숭고한 러브스토리, 존 키츠와 패니 브론의 비련 등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이어 알프레드 하우스먼과 로버트 프로스트의 자연에 얽힌 아름다운 시,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와 사무엘 울먼의 인생에 관한 시, 에밀리 디킨슨의 삶과 죽음에 대한 시까지 폭넓게 펼쳐진다. 둘째는 깊고 넓은 의미다. 이들의 드라마틱한 이야기에 빠져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영문학사의 주요 사조와 전통, 원용과 변이 등 의미 있는 공부를 덤으로 할 수 있다. 정형률 형식인 소네트의 ‘약강5음보’ 같은 각운과 음보에 관한 설명까지 곁들여져 있다. 이 책이 ‘재미’와 ‘의미’를 겸비할 수 있었던 것은 저자가 영문학자인 동시에 시인인 덕분이다. 시인이란 가장 짧은 문장으로 가장 긴 울림을 주는 사람이 아닌가. 그 빛나는 감성으로 영시의 깊이와 이면을 헤아리며 독자들을 한없는 즐거움의 세계로 인도해 준 노력에 뜨거운 응원과 찬사를 함께 보낸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6월 7일 출고 
강의실 밖으로 나온 시, 그 맛깔스런 재미와 의미 시를 읽으면 뭐가 좋은겨? 이런 질문을 자주 받는다. 시의 효용성에 관한 질문이다. 시의 본질에 대한 물음이기도 하다. 나는 ‘시 읽기의 유익함’을 네 가지로 꼽는다. 몸과 마음을 춤추게 하는 리듬의 즐거움(樂), 마음속에 그려지는 시각적 회화의 이미지(像), 시 속에 숨어 있는 이야기(說), 이들을 아우르는 공감각적 상상력(想). 이것이 시를 읽을 때마다 우리를 즐겁게 하고, 꿈꾸게 하며, 호기심 천국으로 인도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한다. 『강의실 밖으로 나온 영시』에 이 요소가 다 들어있다. 그 위에 두 가지 덕목이 더 담겨 있다. 첫째는 특별한 재미다. 시에 담긴 이야기가 너무나 재미있다. 건강 문제로 시한부 처지에 놓였던 영국 시인 엘리자베스 베럿과 그녀의 시에 흠뻑 빠져 청혼하고 평생 사랑한 여섯 살 연하 무명 시인 로버트 브라우닝의 순애보, 여기에서 탄생한 ‘영문학 최고의 사랑시’, 존 던과 앤 모어의 숭고한 러브스토리, 존 키츠와 패니 브론의 비련 등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이어 알프레드 하우스먼과 로버트 프로스트의 자연에 얽힌 아름다운 시,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와 사무엘 울먼의 인생에 관한 시, 에밀리 디킨슨의 삶과 죽음에 대한 시까지 폭넓게 펼쳐진다. 둘째는 깊고 넓은 의미다. 이들의 드라마틱한 이야기에 빠져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영문학사의 주요 사조와 전통, 원용과 변이 등 의미 있는 공부를 덤으로 할 수 있다. 정형률 형식인 소네트의 ‘약강5음보’ 같은 각운과 음보에 관한 설명까지 곁들여져 있다. 이 책이 ‘재미’와 ‘의미’를 겸비할 수 있었던 것은 저자가 영문학자인 동시에 시인인 덕분이다. 시인이란 가장 짧은 문장으로 가장 긴 울림을 주는 사람이 아닌가. 그 빛나는 감성으로 영시의 깊이와 이면을 헤아리며 독자들을 한없는 즐거움의 세계로 인도해 준 노력에 뜨거운 응원과 찬사를 함께 보낸다.
3.
  • 늦기 전에 더 늙기 전에 - 지식생태학자 유영만이 자전거 타며 들려주는 인생에 관한 통찰 
  • 유영만 (지은이) | 이새 | 2024년 1월
  • 18,500원 → 16,650 (10%할인), 마일리지 920원 (5% 적립)
  • 10.0 (6) | 세일즈포인트 : 919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6월 7일 출고 
잠시 잊고 있었다. 중년은 “아직 삶에 대해 숙제 검사를 받아야 하는 저학년”이자 “오르락내리락 우여곡절의 전반전을 뛰고 나서 한눈팔고 딴짓하다 바라본 구름 한 점”이라는 것을. 그러나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는 “중년이야말로 후반전에 반전을 일으키는 시기”이며 “또 다른 삶을 위해 장편 대하소설을 준비하는 시기”라고 말한다. 사하라의 열풍을 뚫고 울트라 사막 마라톤을 뛰었던 그는 중년을 “시나브로 바뀌는 세상의 경이로운 시발점의 주인공”이라고 표현한다. 그런 그가 “이제는 남의 정답이 아니라 나의 해답을 찾기 위해 이전과 차원이 다른 삶으로 뛰어들어야 할 시점”이라며 “적어도 지금부터는 내 숨결을 채집해 세상 살아가는 지혜의 연료나 원료로 쓰자”고 제안한다. “가을은 모든 나뭇잎에 꽃이 피는 제2의 봄”이라고 했던 카뮈의 말을 “중년은 모든 역경이 경력이 되는 제2의 봄”이라고 바꿔 말할 줄 아는 그의 멋진 인생 예찬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6월 10일 출고 
이 책의 제목처럼 저도 ‘새롭게 또 새롭게’ 거듭났으니 생(生)의 비의(秘義) 앞에 경건하게 무릎 꿇는 일이 이토록 아름답고 또 행복합니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6월 7일 출고 
글맛이 참 담백하다. 문장의 결이 맑고, 운율이 둥글어서 좋다. 행간에 배어 있는 속마음도 정겹다. 시와 산문의 경계까지 자유롭게 넘나든다. 잘 익는 노래 같다. 이렇게 운율과 이야기가 한 몸 되어 흐르는 동안, 강물의 밑바닥에선 애틋한 사연들이 또 물굽이를 돈다. 그 속에 감춰진 삶의 깊은 비의(秘義)! 결국 ‘귤 한 봉지’를 읽다가 눈시울을 붉히고 말았다.
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6월 10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9,800원 전자책 보기
그의 목소리는 나직하다. 녹슨 철로 밑에 깔린 ‘무광의 광물’을 닮았다. 문장도 묵직하다. 새우는 ‘죽어서야 등을 굽히고/ 시장 사람들은 죽어서야 등을 편다.’라는 경구는 생의 밑바닥에서만 건져 올릴 수 있다. 모든 것에 실패한 뒤, 찬비 오는 밤 부둣가에서 어린 비구니에게 청해 들은 ‘260자 반야심경’의 음표는 얼마나 낮고 깊었을까. 그 경전 위로 세상 등지고 돌아누운 한 남자의 척추뼈가 겹쳐진다. 일 마치고 돌아온 아내가 등 뒤에서 끼리릭 끼릭 태엽 감는 시늉을 할 때 다시 일어나 세상 밖으로 걸어 나가는 뒷모습은 눈물겹다. 그의 글은 짧다. ‘물 위에 쓰는 시’같다. 눈물 젖은 비굴이 바람에 잘 마르고 뒤집어지면 ‘떡하니, 굴비’가 된다니! 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 꽃피운 ‘위 없이 높고 깊은 사유’ 덕분이다. 그는 ‘사람이 울고 있으면 고막이 하얘진다.’는 독백과 속이 꽉 찬 열매를 밀어 올리는 무화과나무 수액 소리를 함께 들려준다. 커다란 슈퍼문에서는 ‘가장 낮은 곳을 구르다 둥글어 진’밑바닥 ‘기원의 얼굴들’을 발견한다. ‘달만 그런 게 아니었다.’그는 천생 시인이다.
7.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6월 11일 출고 
“진정 아름다운 관계는 일회용 종이컵이나 패스트푸드가 아니라 오래 숙성된 포도주처럼 잘 익어가는 것! 그 빛나는 진리를 우리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발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언젠가 우리가 우리의 별을 찾을 수 있도록 먼 데서 미리 빛을 보내준 어린 왕자와 여우와 장미꽃의 이름도 더욱 사랑스럽고 향기롭기를.”
8.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6월 7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11,200원 전자책 보기
인문 여행자는 발로 보고 눈으로 걷는다. 그 발길과 눈길이 교차하는 곳에서 성찰의 꽃이 피어난다. 그의 발은 현미경이고 눈은 망원경이다. 영국 리버풀에서 〈예스터 데이〉 선율에 젖고, ‘미국의 청학동’으로 불리는 아미시와 료안지의 고요 속에서는 침묵의 그림자까지 발견한다. 그 특별한 ‘생각 여행’의 고갱이가 이 책에 담겨있다. 인문학도의 감성과 저널리스트의 이성이 잘 어우러진 문장, 행간까지 스민 글맛의 향기도 깊고 그윽하다.
9.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6월 7일 출고 
젊은 화랑의 노래 남해(南海)가 바다이자 섬인 까닭일까. 《바다의 노래》에 담긴 시의 음역(音域)이 넓고 깊다. 바다의 수평 음대(音帶)와 섬의 수직 음계(音階)가 한 데 어우러져 있다. 그것은 “니 이름을 찾아봐라”는 말을 남기고 바다에 잠긴 ‘아버지의 목숨’처럼 웅숭깊다. 그 ‘이름’을 뗏목처럼 붙잡고 ‘마침내 절정도 절망도 모두 뛰어넘은/능절(凌絶)’의 경지에 닿는 여정 또한 절절하다. 바다와 섬이 한 몸인 그곳에서 시인은 이제 ‘누군가의 하늘을 비추는/작은 별’이 되기 위해 새로운 노래의 화살을 메긴다. 천천히 오늬를 먹이며 ‘앞 손은/태산을 밀 듯/뒷손은/호랑이 꼬리를 뽑듯/팽팽히’ 시위를 당기는 젊은 화랑처럼.
1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6월 10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10,500원 전자책 보기
호모 코어밸리우스. 핵심가치로 삶의 가치를 높이는 넥스트 휴먼이라는 의미이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제목이다.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밤하늘의 북두칠성처럼 인생 길잡이 역할을 하는 책이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남들처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인생에 단 한 번만이라도 나답게 살아가는 길이 가장 행복한 삶이라는 것을 저자의 진솔한 스토리로 증명하는 책, 어떻게 사는 길이 행복한 것인지 알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희망의 등불 같은 책이다.
11.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노력하지 않는 이에게는 어떤 결실도 기회도 다가오지 않는다. 바라는 것만으로는 얻을 수 없다. 소망이라는 이름의 자전거는 끊임없이 노력의 페달을 밟아야 굴러가기 때문이다. 저자도 배움에 대한 갈망을 채우기 위해 도전의 문을 두드렸고, 이 책에는 그의 노력과 성장의 역사가 담겨 있다. 이왕 해야 할 일이라면 죽기 살기로 하자. 노력파의 결실은 더디지만, 그 열매는 눈부신 꽃봉오리와 같다.
12.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이상한 일이다. 소리글자(表音文字)보다 뜻글자(表意文字)의 입이 더 크다니. 그 입(口)에서 말씀(言)과 말씀(語)의 꽃이 피고, 이야기(話)와 생각(思)의 알곡들이 열린다. 오래된(古) 지(知)와 따뜻한 소통(談), 물음표(問)와 느낌표(答)의 총합(合)까지 거기에 담겨 있으니, 놀라운 일이다. 속 깊은 글자들이 온몸으로 건네는 말. 그 속에서 우리는 무한한 상상력과 인문학적 창발성을 본다. 여기 모인 마흔 아홉 자 모두가 입 모아 하는 말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愛人)’이어서 더욱 아름답고 길(吉)하다.
1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6월 10일 출고 
명사로 뜻을 찾고, 형용사로 생각하고, 동사로 실행하는 사람. 새와 곤충, 물고기의 눈을 동시에 가진 그의 이름은 아이디어닥터(Idea Doctor) 이장우!
14.
진정 아름다운 관계는 일회용 종이컵이나 패스트푸드가 아니라 오래 숙성된 포도주처럼 잘 익어가는 것! 그 빛나는 진리를 우리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발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언젠가 우리가 우리의 별을 찾을 수 있도록 먼 데서 미리 빛을 보내준 어린 왕자와 여우와 장미꽃의 이름도 더욱 사랑스럽고 향기롭기를.
15.
  • 그림꽃, 눈물밥 - 그림으로 아프고 그림으로 피어난 화가 김동유의 지독한 그리기  정가인하
  • 김동유 (지은이), 김선희 (엮은이) | 비채 | 2012년 11월
  • 8,000원(46%정가인하) → 7,200 (10%할인), 마일리지 400원 (5% 적립)
  • 8.8 (20) | 세일즈포인트 : 119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6월 10일 출고 
〈마릴린 먼로 vs 존 F. 케네디〉를 처음 본 순간을 잊지 못한다. 환하게 웃는 마릴린 먼로와 그 속에 아로새겨진 케네디. 가로세로 28개씩 784개의 표정. 픽셀 모자이크 회화의 절창이다. 그날 만난 화가의 인상은 더욱 잊을 수 없다. 깊고도 형형한 눈빛엔 아버지와 의절한 환쟁이의 질곡이, 가족과 함께 축사에 살던 고단한 세월이 오롯이 녹아 있었다. 그가 세상에 내놓는 첫 원고를 읽으며 또 한번 깨닫는다. 이렇게 눈부신 그림꽃을 밀어올린 궁극의 뿌리가 남몰래 삼켰던 눈물밥의 힘이었음을.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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