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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고양이 낸시
2015년 만화 분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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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름' 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의 행복한 만화"
    트위터를 통해 소소하게 선보인 그림들로 이미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고양이 낸시>가 책으로 출간됐다. 쥐들이 모여 사는 마을, 담요에 싸인 채 버려진 아기 고양이 낸시를 더거씨와 그의 아들 지미가 발견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평화로운 쥐들의 마을에 가장 위협적인 존재인 고양이, 낸시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더거씨와 지미, 그리고 결국엔 낸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을 사람들의 모습이 귀엽고 아름답게 그려져 있다.

    가족애, 우정과 관용 등 이 만화에서 떠오르는 단어들은 제법 심심해서 어쩌면 이 책에 대해 뻔하다는 인상을 심어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 단어들의 조합으로만 재단하기에 이 책은 정말로 사랑스럽고 읽는 이로 하여금 행복감을 안겨준다. 문득 작가의 눈에 비친 세상이 이와 같을 것 같아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세상이 아름답지 않은 당신, 행복이 뭔지 되묻는 당신에게 주는 선물과 같은 책이다.
    - 만화 MD 도란 (2015.03.03)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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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장본
    • 272쪽
    • 150*210mm
    • 60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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