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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첸리췬 (錢理群)

국적:아시아 > 중국

출생:1939년, 중국 충칭

최근작
2023년 7월 <루쉰 정선>

망각을 거부하라

중화인민공화국 역사발전의 고리 속에서 1957년 반우파운동이 중요한 환절이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반우파운동은 앞으로는 1949년 이래 일련의 정치.사상.문화운동을 계승한다. 여기에는 가오라오사건을 비롯하여 반후펑과 반혁명분자 숙청운동이 포함된다. 뒤로는 1959년부터 1961년까지 3년 동안의 대기근, 1966년부터 1976년까지의 문화대혁명, 1989년 6.4대살육(톈안먼사건)이 모두 역사적으로 관계가 있다. 또한 반우파운동의 영향은 심원하고도 광범위해서 정치.경제.사회.법률.사상.문화.과학.기술 등 거의 모든 영역에 걸쳐 있다. 이러하기 때문에 반우파운동과 3년 대기근, 문화대혁명과 6.4대살육이 중국 대륙에서는 모두 잊기를 강요당하는 역사의 풀리지 않는 매듭이 된 것인지도 모른다. 나는 반우파운동이 바로 매듭을 풀고 단추를 푸는 결정적 지점이기에 역사는 바로 거기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화인민공화국의 역사를 이해하려면 1957년이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에는 “어떤 일을 할 때는 핵심을 틀어쥐어야 한다”라는 말이 있는데, 1957년이라는 벼리를 틀어쥐면, 중화인민공화국 전 역사가 한꺼번에 들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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