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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앙리 조르주 클루조 (Henri Georges Clouzot)

본명:Henri-Georges Clouzot

성별:남성

국적:유럽 > 중유럽 > 프랑스

출생:1907년 (전갈자리)

사망:1977년

직업:영화감독

최근작
2022년 4월 <스파이들 : 리마스터링>

앙리 조르주 클루조(Henri Georges Clouzot)

서스펜스의 거장이라는 타이틀을 두고 히치콕이 당대의 라이벌로 여겼던 프랑스 감독으로 고상한 취미의 영화들이 칭송받던 전후 프랑스 영화계에서 하나의 충격과도 같은 감독이었다.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후 정치인의 비서와 신문기자를 거쳐 거의 10년 동안 각본가 생활을 하고 나서야 감독으로 전업할 기회를 잡았다. 1942년 발표한 <21번가의 살인자>는 이전의 비슷한 각본들이 관객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졌는가를 실험한 후에야 영화화를 결정한 안전한 데뷔작이었다. 그러나 다음해 나치 소유의 한 회사에 의해 제작된 <까마귀>는 독이 묻은 편지 뭉치에 의해 온 마을이 공포에 휩싸이는 박진감 넘치는 사건 전개가 압권이었으나 프랑스 지방도시에 대한 거친 묘사로 반프랑스적이라는 혐의를 받고 프랑스영화계에서 완전히 추방되는 수모를 가져다 주었다.

이후 <제리 라모르>(1947)같은 소품으로 다시 영화를 시작한 클루조는 1950년대, 단 두 편의 영화로 프랑스의 히치콕이라는 타이틀을 선사받게 된다. 두명의 남자가 니트로 글리세린 운반이라는 목숨을 건 작업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배신과 긴장의 드라마 <공포의 보수>와 <디아볼릭>이 그것. 1960년 발표된 브리지트 바르도 최고의 작품 <진실>은 당시 뉴웨이브의 물결에 빠져 있는 젊은 비평가들과 관객의 입맛에 맞게 연출된 영화였으나, 당시의 뉴웨이브에 대한 감독의 강박관념을 드러내며 그다지 큰 호응을 받지는 못했다. <죄수>(1968)를 끝으로 건강상의 이유로 사실상의 은거상태에 있던 클루조 감독은 1977년 타계했다.

프랑스의 히치콕이란 타이틀과는 달리 클루조의 작품들은 유머 감각이 결여된 가차없는 폭력과 비관적인 세계관이 바탕에 깔린 무거운 그림자 같은 영화들이었다. 프랑스영화가 초현실주의나 누벨바그에 빠져 있을 때에도 그의 스타일과 주제의식은 프랑스 누아르의 면모를 갖춘 독자적인 것이었고, 그가 창조한 서스펜스와 스릴은 지금까지도 관객들을 공략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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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1961년 제1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1956년 제9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피카소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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